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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월급 주는 주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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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몰아서 배당을 받는 것이나 이를
쪼개 매달 배당을 받는 것이나 결과적으로
같은 것 아닌가?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배당락에 따른 주가 하락
리스크 인데요.
배당 받을 권리가 사라지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일례로 국내증시에서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KT&G의 경우 배당락이 있었던 지난해 12월 29일
5.98% 하락을 했습니다.
배당락 직전 이 회사의 예상 시가배당률이 5%
초반임을 감안하면 배당보다 주가하락이
더 컸던 것 인데요!
그래서, 배당 간격이 줄면 그만큼
“배당락 리스크”도 약해집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대형주는 배당락의 영향이 크지않은 편인데요!
심지어 “매월 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도 있습니다.
미국 증시 상장사 가운데 40~50곳 정도가
매월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리츠(REITs)와 벤처캐피탈사 인데요.
미국의 리츠와 벤처캐피탈사는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배당 규모가 큰 것입니다.
가장 잘알려진 종목은 리얼티인컴(Realty Income)
이라는 리츠 인데요.
헬스클럽, 약국, 저가 생활용품점 등 온라인 마켓
`아마존`의 영향을 받지 않는 <소매점의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독특한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4.66%인데요.
1000만원 어치를 매수하면 매달 3만8000원씩,
연간 46만원(세전 기준)의 배당을
받을수 있다는 얘기 입니다.
또 시가 배당률 6.7%의 `메인스트리트캐피탈
(Main Street Capital)`, 배당률 6.4%의
`EPR 프로퍼티(EPR Properties)`도
매월 배당을 주는 종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가 아직 낯설고, 특히 개별 종목
투자가 불안하다면 매월 배당을 주는~
<ETF 투자>도 고려해볼만 한데요.
국내 서학개미들도 많이 투자한
`DIA(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가 있습니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지난 5년간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는데요.
또 배당을 매월 지급하는데 배당금으로
이 ETF에 재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시가 배당률은 2.3%로 다소 아쉽지만,
배당과 자본 차익을 모두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인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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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배당하는 미국 대형주 섞어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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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사는 분기 배당이 일반적 인데요.
S&P500 종목 기준으로 80% 정도가 분기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배당 지급 시기는 제각각인데요.
배당 지급 시기를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면, 매달 월세가 나오는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는 1·4·7·10월에
분기 배당을 지급한다.
AT&T와 화이자(Pfizer)는 각각 2·5·8·11월에,
3·6·9·12월에 배당을 주는데요!
이 세 종목을 매수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배당금을 받는 방식이 되는것이죠.
배당 수익률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배당금액이
일정하도록 종목별 매수 금액을 조절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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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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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을 지급하는 상장사로는
머크(Merck), 킴벌리클라크, JP모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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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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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주식으로는 버라이즌,
캐터필러, 모건스탠리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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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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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주식은 록히드마틴, 암젠,
블랙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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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자법은 매월 배당을 주는 종목을 사는 것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들로 <분산 투자>
할수있고 업종과 종목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포트폴리오를 짜는 게 일반인 입장에서
굉장히 어렵다는 것 입니다.
최근에 월세식 배당 투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서비스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애플리케이션 중에 `더리치`가 배당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이 거론됩니다.
본인이 투자한 종목들을 입력하면 월별 예상
배당금 분포도가 막대그래프로 표시되는데요.
또 배당 달력을 통해 주요 종목의 배당 관련
일정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