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2020NEWS코로나19 확산으로 금광 일시 폐쇄·수요 부진 영향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충격을 받은 전세계의 2020년 금 생산량은 전년보다 4.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CNBC 등에 따르면 금속 전문 컨설팅사 메탈스 포커스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금 생산량이 3368t으로 지난 5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전망했다. 메탈스 포커는 금년 금 수요가 전년 대비 25% 줄어든 3000t, 현행가격으로 1800억 달러(약 206조2800억원)로 감소한다고 예상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금광이 일시 폐쇄에 몰리게 됐고 금제 장신구의 판매도 급감했다. 다만 한편으로는 안전자산인 금의 매수세가 팽창하면서 금 가격은 올해 온스당 2000달러로 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메탈스 포커스는 2021년 경우 금괴 가격의 상승을 배경으로 생산량이 올해보다 8.8% 크게 늘어나면서 사상최대인 3664t에 달할 것으로 점쳤다. 내년 금 가격은 평균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메탈스 포커스는 관측했다. 2020년 금광의 이익은 코스트보다 온스당 평균 739달러 많았다고 한다. 2019년 중반의 350달러에 비해선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수작업을 하는 소규모 채굴업자(ASM)의 금 생산은 2020년 약간 감소하지만 2021년에는 13% 늘어난 600t 이상의 역대 최고치에 이른다고 메탈스 포커스는 전망했다. 국제 금 선물시세는 14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월인 12월물이 전일보다 12.7달러, 1.0% 오른 온스당 19707달러로 폐장했다. [서울=뉴시스] Post navigationPreviousPrevious post:(달러/원 마감)-달러 강세ㆍ코스피 약세에 상승..주간으로는 3주째 하락NextNext post:애플 테슬라 ‘어닝서프라이즈’ 이어지겠지만…Related posts스위스 ‘다보스 포럼’서 “비트코인 바닥은 8000달러”2022년 5월 24일비트코인 상승이냐 하락이냐 결정시점 다가온다2022년 5월 23일비트코인 ‘데드크로스’…채굴자 물량은 잠재적 폭탄2022년 5월 20일루나 사태에 나스닥 폭락까지…겹악재에 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2022년 5월 19일‘시장경제의 상징’ 맥도날드 러시아 시장 철수…개점 32년 만2022년 5월 18일오늘 금시세 32만 4천원대, 달러지수는 여전히 1042022년 5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