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개미’ 어찌할꼬…해외파생상품에 5000兆 베팅
올 들어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파생상품 거래대금이 5000조원을 넘어섰다. 고위험을 감수하면서 큰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기적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파생상품 거래금액은 4조3076억달러(약 5144조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7510억달러)보다 14.8% 증가했고, 2019년(2조4427억달러)과 비교하면 76.4% 급증했다. 나스닥100지수 선물 등 해외파생상품은 최대 수십 배의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고, 단타 거래가 대부분이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