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비트코인…”10만·20만달러도 너끈” vs “곧 반토막”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거침없는 랠리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가파른 상승에 따른 큰 폭 조정 가능성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거침없는 랠리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가파른 상승에 따른 큰 폭 조정 가능성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징 수단이자 약세를 보이는 달러에 대한 대안책으로 여기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3배 이상으로 올라 이달 2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3만4,800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잭임자(CIO) 겸 수석전략가가 증시 하락을 유발할 촉매로 지목한 것은 △조지아주(州) 선거 결과 △4분기 어닝시즌 때 기업들이 저조한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을 가능성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등 세 가지다.
페이스북은 성장률, 판매량 및 수익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팡(FAANG)주 가운데 가장 낮은 선행 price to earnings 멀티플에 주가가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혹자는 사업 모델의 차이, 마진과 산업 분야의 차이로 인해 단순 비교를 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래서 페이스북의 밸류에이션을 동종업체들과 비교했다.
3일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새벽 3시55분(현지시간) 3만3300만달러까지 올랐다. 전날 3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하룻만에 10% 이상 상승했다.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비트코인 값은 지난해에만 4배 넘게 급등했다. 작년 12월 6일 2만달러를 돌파한 지 한 달도 안돼 70% 가까이 뛰었다
그는 “2021년에도 가상자산 시장이 지속적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2020년 2월부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장기 보유 위한 목적으로 거래소 밖으로 대량 인출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매도 물량이 없는 유동성 위기(Sell-side liquidity crunch)가 심화되면서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유의 경우 바이든이 환경오염을 우려해 셰일유 생산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점은 유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배경이지만 이란 핵협정에 복귀해 이란산 원유 공급이 증가한다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통과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차분하고 평화로운 장을 즐겼습니다. 다우는 0.24%, S&P 500 지수는 0.13% 올랐고, 나스닥은 0.15% 상승했습니다. 모두 또 다시 사상 최고치입니다.